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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 감성 카페 투어 코스 추천

justkeepbelieving 2025. 5. 1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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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여울문화마을

 

부산 영도 감성 카페 투어 코스 추천

부산에도 북적이지 않고 조용한 분위기의 감성 여행지가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바다와 골목, 책과 커피가 어우러진 부산 영도의 감성 카페 투어 코스를 소개해드릴게요. 특히 흰여울문화마을을 중심으로 한 오션뷰 카페들은 인생샷은 물론, 여유로운 힐링의 시간도 함께 선사합니다.

📍 추천 코스

태종대 → 흰여울문화마을 산책 → 흰여울책방 → 감성카페 3곳 투어 → 영도대교 일몰 감상

오전에는 태종대에서 산책과 바다 전망을 즐기고, 점심 무렵부터 흰여울문화마을 쪽으로 이동해 카페 투어를 즐기는 동선입니다. 이동거리가 길지 않고 대부분 도보로 이어져 있어 데이트나 혼자 여행에도 적합합니다.

1. 흰여울문화마을

부산의 산토리니라 불리는 흰여울문화마을은 좁은 골목과 계단 사이로 하얀 벽돌집들이 이어지며 바다를 배경으로 서 있습니다. 감성 사진을 찍기 좋은 스팟이 많고, 영화 <변호인>의 촬영지로도 유명하죠. 산책하며 벽화와 포토존, 작은 가게들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2. 흰여울책방

영도에서 가장 유명한 독립서점 중 하나로, 바다를 배경으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작은 규모지만 분위기가 매우 조용하고 깊이 있는 서적들이 많아 천천히 머물기 좋아요. 책방 한켠엔 창가에 놓인 좌석이 있어, 커피를 테이크아웃한 후 잠시 앉아 책을 읽으며 쉬어가기에 딱입니다.

3. 감성카페 BEST 3

☕ 1) 카린 커피

흰여울문화마을 초입에 위치한 오션뷰 루프탑 카페입니다. 대형 창문과 탁 트인 테라스 덕분에 날씨 좋은 날에는 수평선 너머까지 시야가 펼쳐져요. 브루잉 커피와 수제 디저트가 특히 인기입니다.

☕ 2) 다온나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함께 빈티지 소품들이 가득한 포토존 카페. 창가석이 많아 혼자 방문하는 분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핸드드립 커피와 크루아상이 잘 어울립니다. 내부 조명이 따뜻해서 분위기 있는 사진 찍기에도 좋아요.

☕ 3) 블루하버

흰여울 해안산책로 아래쪽에 위치해 있어 마치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카페입니다. 낮에는 푸른 바다, 저녁에는 붉은 노을이 보여 시간대마다 색다른 감성이 연출돼요. 한적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

💡 여행 팁

  • 카페 오픈 시간 확인: 영도 카페는 오후 늦게 여는 곳도 많으니 미리 검색하고 이동하세요.
  • 주말 피크타임 피하기: 오후 3~5시는 혼잡할 수 있어 오전이나 평일 방문 추천!
  • 주차는 어려움: 흰여울문화마을 주변은 도로가 좁고 주차장이 협소하니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합니다.

🌇 마지막 코스: 영도대교 일몰 감상

영도 카페 투어의 마지막은 영도대교에서의 일몰 감상으로 마무리해보세요. 다리 위에서 보는 부산항과 붉게 물든 하늘은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줍니다. 근처엔 부산 근대역사관과 자갈치시장도 있어 식사나 문화 탐방까지 이어지는 알찬 하루 코스로 완성됩니다.

마무리

부산 영도는 북적이는 해운대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조용하고 감성적인 공간입니다. 오션뷰와 골목, 책과 커피가 어우러진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이번 주말은 흰여울문화마을을 중심으로 한 카페 투어 어떠신가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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