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1박 2일 벚꽃 여행 코스
진해는 매년 봄이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벚꽃의 도시입니다. 아름다운 해안 풍경과 더불어, 진해 군항제, 여좌천 로망스다리, 경화역 벚꽃길 등 사진으로만 보던 풍경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이번 코스는 벚꽃 시즌은 물론, 그 외 계절에도 즐길 수 있는 진해의 핵심 명소들로 구성했습니다.
📌 1일차 코스 – 벚꽃과 감성의 도시 산책
- 여좌천 → 경화역 → 제황산공원 → 진해루 일몰
1. 여좌천 & 로망스다리
여좌천은 진해 벚꽃 여행의 시작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드라마 로망스 촬영지로 유명해져 '로망스 다리'라는 별명도 생겼죠. 천을 따라 핀 벚꽃과 야간 조명이 어우러지는 모습은 환상 그 자체입니다. 벚꽃 시즌에는 인파가 많지만, 조용한 시간대에 방문하면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2. 경화역 벚꽃길
폐역인 경화역은 기찻길 양옆으로 펼쳐진 벚꽃터널 덕분에 매년 가장 많은 사진이 찍히는 장소입니다. 꽃잎이 떨어지며 바람에 흩날릴 때면 영화 속 장면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벚꽃 시즌 외에도 조용한 철길 산책을 즐길 수 있어요.
3. 제황산 공원 & 모노레일
진해 시내 중심에 위치한 제황산 공원은 365개의 계단 또는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갈 수 있으며, 정상에 위치한 진해탑 전망대에서는 진해 시가지와 바다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특히 벚꽃 시즌에는 분홍빛으로 물든 도시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4. 진해루 & 중원로터리
해가 질 무렵엔 진해루에서 일몰을 감상하세요.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거나 바다 위 정자에 앉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인근 중원로터리는 군항제를 상징하는 장소로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열리는 곳입니다.
📌 2일차 코스 – 군항 도시의 역사와 바다
- 해군사관학교 → 진해 군항제 전시관 → 진해 내수면 환경생태공원 → 속천항
1. 해군사관학교 & 거북선
해군사관학교는 군항의 도시 진해를 상징하는 장소입니다. 군항제 기간에는 일반인에게 개방되며, 충무공 이순신 동상과 실물 크기의 거북선 전시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바다와 어우러진 해군 캠퍼스 풍경도 이색적이죠.
2. 군항제 기념관 & 진해역
군항제 기념관에서는 진해 군항의 역사와 해군의 발자취를 볼 수 있으며, 매년 봄 진해를 찾는 수많은 여행객들의 이야기도 함께 담겨 있습니다. 근처 진해역은 지금은 폐역이지만, 여전히 향수를 자극하는 풍경이 남아 있습니다.
3. 내수면 환경생태공원
조용한 자연을 즐기고 싶다면 진해 내수면 생태공원을 추천합니다. 수생식물이 자라는 연못, 산책로, 작은 정원들이 잘 조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좋습니다. 봄에는 유채꽃도 만발해 포토 스팟으로도 인기입니다.
4. 속천항 해안 산책
진해 여행의 마지막은 속천항에서 조용한 바다 풍경으로 마무리해 보세요. 해안 산책로와 함께 카페들이 모여 있어, 커피 한 잔과 함께 진해에서의 여운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 진해 여행 팁
- 벚꽃 시즌: 3월 말~4월 초, 군항제 기간엔 조기 예약 필수!
- 교통: 창원중앙역에서 진해까지 버스 또는 택시 이동. 렌터카 이용 시 여유로운 이동 가능.
- 사진 팁: 여좌천은 오전 햇살, 경화역은 오후가 사진 찍기 좋은 시간입니다.
🎒 진해 여행을 마치며
진해는 단지 벚꽃만을 위한 도시가 아닙니다. 군항의 역사, 푸른 바다, 감성적인 골목과 카페까지 계절을 가리지 않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1박 2일의 짧은 시간이지만, 오래 기억에 남을 감성과 추억을 선사하는 도시, 진해. 꼭 한 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다음 여행은 남해나 통영의 바다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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